[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베트남 북부 꽝닌성(省)의 한 건설 현장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밤 산사태가 발생해 인부 4명이 사망하고,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9일 베트남뉴스통신을 인용해 이같은 사고 소식을 전했다.
사상자 전원은 25~34세의 남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8일 밤 사고 당시 배수관 건설을 위해 흙과 바위를 파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사고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전역에서 약 8000건의 산재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1039명이 숨지고, 1939명이 중상을 입었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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