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도약을 꿈꾸는 혁신기업들이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뉴스핌 신남방포럼 2019'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민 대표는 "미·중간 무역전쟁과 일본의 경제보복 등으로 대외 경제여건이 날로 악화되고 있고, 투자와 소비가 위축돼 경기도 좋지 않다"며 "이를 극복하고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시장과 생산기지 역할을 함께하는 해외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베트남을 비롯해 캄보디아·인도네시아 등을 아우르는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이 젊고 역동적인 성장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신남방 지역에는 총 20억명의 인구, 5조4000억달러의 GDP, 연평균 15% 성장률을 보이는 소비시장이 있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또 "정부도 신남방 국가들을 상생 번영의 공동체로 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27일 열리는 한·메콩 정상회의는 신남방 정책을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아울러 "이번 뉴스핌 신남방포럼은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신남방 국가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어려운 대내외 경영 환경에서도 도약을 꿈꾸는 혁신기업들이 신남방 지역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신남방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이 대안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5~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같은 달 27일 한-메콩 정상회의를 앞두고 베트남등 신남방지역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 지원을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 2019.11.14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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