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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사회적배려대상자 겨울나기 지원···3억5000만원 규모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09:08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9:08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적배려대상자 겨울나기 지원에 나선다.

집행예산만 3억5000여만원 규모로 각종 후원금품 행사가 순차적으로 마련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새터민, 다문화가정, 소년·소년가장 등을 지원한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 서부영업본부 직원과 가족 20여명이 지난 8월 25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서부희망나눔봉사센터를 찾아 반죽·굽기·포장 등 빵(플레인 스콘) 만들기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경남은행]2019.8.25.news2349@newspim.com

가장 먼저 오는 27일 BNK경남은행 본점 주차장 일원에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가 열린다.

각계각층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12000포기에 달하는 김장 김치를 손수 담가 경상남도 각 시·군과 울산광역시가 추천한 4800세대에 전달한다.

다음달 11일에서 20일 사이에는 '복(福)다드림박스 나눔행사'와 '사랑의 동지팥죽나눔행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복다드림박스 나눔행사는 신청을 통해 모집된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쌀·떡국·식용류·고추장 등 식료품들과 치약, 칫솔 등 생필품들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하나하나 포장한 뒤 경남과 울산지역 사회적배려대상자 2000세대에 나눠준다.

복다드림박스 나눔행사 자원봉사자는 조만간 BNK경남은행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가 난다.

사랑의 동지팥죽나눔행사는 경남 3곳(창원, 진주, 김해)과 울산광역시에서 분산 개최된다.

창원지역은 BNK경남은행 봉사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봉사대 100여명이 마산역 광장에서 직접 쑨 동지팥죽을 독거노인·장애인·무의탁자·노숙자 등 소외계층과 지역민 2000여명에게 동지팥죽을 무료로 대접한다.

진주와 김해 그리고 울산(울산 밥퍼 무료급식소)은 해당 지역에 지정된 무료급식소에서 열린다.

이 밖에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 행사는 지역 방송사와 언론사 등이 매년 실시하는 성금모금행사 동참의 형태로 이뤄진다.

재원은 BNK경남은행 전 임직원이 월급여의 일정액(끝전)을 모은 성금에 BNK경남은행 기부금이 더해 마련된다.

사회공헌팀 김두용 팀장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회적배려대상자들에게 BNK경남은행의 온정을 전하고자 후원금품을 예년보다 더 확대했다"면서  "BNK경남은행이 순차적으로 여는 후원금품 행사에 자원봉사자들이 많이 참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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