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로 포항 방면에서 터미널 방향 604m 개설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월 착공한 금장교 지하차도 개설공사가 마무리돼 지난 17일 오후 5시를 기해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개통된 금장교 지하차도 [사진=경주시] |
총사업비 9억5000만원을 들여 금장교 네거리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일조하고자 추진된 금장교 지하차도 개설사업은 주낙영 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협력한 결과 길이 604m에 폭 4m 도로로 당초 다리 아래 높이가 3.5m였으나 부산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4.2m로 높여 버스 등 대형차량까지 통행이 가능한 도로로 개설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지하차도 개설로 현곡면·황성동 등 강변로 일원의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현곡 금장, 하구 지역의 주거단지 개발 증대 및 국도대체 우회도로 연결 등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현곡지역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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