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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 베트남서 200만불 수출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3:20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3:20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완도산 수산물의 동남아 수출 판로개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베트남 시장개척에 참가한 완도군 업체는 (주)완도사랑S&F(전복만두),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활 전복, 전복 가공품 등), (유)하나물산, (유)세계로 수산, 금복식품, 흥일식품(해조류 가공품) 6곳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 모습 [사진=완도군] 2019.11.18 yb2580@newspim.com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은 앞서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컨벤션에서 열린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 참여했다.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호치민 식품박람회는 베트남 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무역진흥청이 주관하는 대형 박람회로 23개국 약 450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여하며, 방문객 수만 1만5000명이 넘는다.

박람회에는 완도 관내 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특히 완도 전복을 활용한 전복만두는 이틀 만에 완판되며 완도산 수산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14일에는 완도군의 우수한 수출 상품을 확인한 베트남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200만불의 수출계약과 업무협약 4건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수산 전문 바이어 및 유통업체를 확보할 수 있었다.

아울러 호치민 한인타운 SC 비보시티에서 개최된 완도군 수산물 프로모션에는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과 흥일식품이 전복 가공품 및 해조류 가공품을 판매해 3일간 약 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완도군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우수 수산가공업체인 홉탄공장 방문과 대형 유통매장인 롯데마트와 스카이마켓, 케이마켓 등에서 시장 조사를 하고, 수협 호치민센터와 aT 호치민 지사 방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수협 호치민센터와 aT지사를 방문해 베트남 수출시장 현황 및 수출 절차를 파악하고, 현지에서 완도산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교실 사업 등을 제안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올해 미국에 이어 동남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장개척 활동을 통해 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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