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가구 중 생일을 맞은 10가구를 찾아가 생일을 축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자녀가 없거나 도움받기 힘들어 생일상을 제대로 받아보지 못한 노인들을 직접 찾아 축하와 말벗 등 소외감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홀몸노인 가구 중 생일을 맞은 10가구를 찾아가 생일을 축하했다.[사진=평택시청]2019.11.22 lsg0025@newspim.com |
생일잔치를 위해 서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정동방위협의회 위원들은 함께 준비한 케이크와 선물꾸러미(고기, 쌀, 미역, 화장품, 양말, 참기름 등)를 전달하고 생일축하노래와 담소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생일상을 받은 한 노인은 "혼자 지낸 지 오래돼서 쓸쓸하고 외로웠는데 이렇게 찾아와주니 너무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명숙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자 서정동장은 "홀몸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주위의 다양한 소외계층이 정서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행복한 공동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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