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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한국당 김해갑위원장, 29일 가야대서 출판기념회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1:49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1:50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해한솔요양병원장 출신인 자유한국당 홍태용 김해갑 당협위원장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가야대학교 강당에서 자서전 '홍태용. 다시 낯선 길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태용. 다시 낯선 길에서' 출판기념회 포스터[사진=자유한국당 김해갑]2019.11.25 news2349@newspim.com

실향민의 아들로 태어난 홍태용 위원장은 어머니의 병을 안쓰러워하던 아버지의 권유로 의과대학에 진학했지만 학비가 없어 아르바이트와 여자 친구(현재 부인)에게 빌린 돈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김해한솔요양병원장까지 오른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홍 위원장은 이 책을 통해 의사로서 아버지의 병을 치료하지 못했던 죄책감, 아내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국내 최대 민간국제의료봉사단체인 열린의사회에 가입해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난민촌 등 전쟁과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오지의 의료 빈곤층을 찾아다니며 사랑의 의술을 펼친 현장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담겨 있다.

'홍태용. 다시 낯선 길에서'라는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는 '나를 빚은 사람들'로 홍 위원장이 의사 길을 걷게 된 동기와 레지던트 과정의 혹독한 지옥훈련으로 수련의가 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2장에는 '길1. 사선을 넘었다' △3장에는 길2. 문명의 충돌 △4장 길3. 보은의 여정 △5장 길4. 추억들 △6장 젊은 벗들 △7장 낯선 길 △8장 홍태용, 그사람들 △그 낯선길의 기록 등의 내용을 담았다.

홍태용 위원장은 "낯선 길(정치)에 지난 2009년 발을 디딘 후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의사가 왜 정치를 하느냐? 환자나 열심히 돌보지'라는 이야기였다"면서 "금수저로 태어나지도 않았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의학지식으로 더욱 많은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봉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고민해왔던 보건의료 분야의 여러 생각들을 입법활동을 통해 공공의 목적과 이익에 부합하는 일을 하고자 낯선 길로 들어섰던 제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며 "의료봉사활동이나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많은 고민이 낯선 길이 아닌 제가 걸어야 하는 숙명의 길이 아니었나 한다. 여러가지 부족하지만 그 길을 꿎꿎이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김해에서 태어나 김해고등학교, 인제대학교를 졸업한 뒤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김해생활포럼 대표, 한국·가나 우호협회 회장, 김해시 피구협회장, 국제와이즈맨 김해클럽 회장 등을 맡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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