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한-아세안] 문대통령 "역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거대한 경제 블록 시작 알릴 것"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2:03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3:20

"내년 최종 서명으로 무역공동체 구축 중요한 토대 기대"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와 FTA 추진 노력할 것"

[부산=뉴스핌] 특별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지난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FTA에 대해 "역내 교역 확대와 경제발전의 주요 동력이 됐다"고 평가하면서 내년 최종 서명에 예정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1 진행 중간 발언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규범을 담고 있는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은 세계 인구의 절반, 세계 GDP의 3분의 1을 하나로 통합하는, 거대한 경제블록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19.11.26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RCEP에 대해 "합의한 대로 내년도 최종 서명으로 역내 '무역 공동체' 구축의 중요한 토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양자 차원에서도 싱가포르, 베트남에 이어 어제 인도네시아와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서명했다"며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와 FTA 추진으로 무역 공동체 구축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한·아세안 산업혁신기구 설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을 함께 이끌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나는 아세안의 혁신 역량을 봤다"며 "그랩, 트래블로카 등 아세안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세안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다양한 유니콘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잠재력을 봤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타트업이 자라날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한-아세안이 '스타트업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채송무 기자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