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임상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GC녹십자지놈은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와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유전자 질환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5000~6000개 유전자의 엑솜을 한꺼번에 분석하는 검사 키트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GC녹십자지놈의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사진=GC녹십자지놈] 2019.11.27 allzero@newspim.com |
엑솜은 한 개체의 유전자 염기서열 중에서 단백질 합성에 직접 관여하는 부분이다. 엑솜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누난증후군, 마르판증후군, 바터증후군 등 유전성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기존 제품보다 더 많은 엑솜을 한번에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지놈과 셀레믹스는 국내 병원 및 연구기관에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 판매를 개시했고 중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으로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기창석 GC녹십자지놈 대표는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를 통해 국내외 유전질환 환자들이 검사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훈 셀레믹스 대표는 "진단용 엑솜 시퀀싱 키트는 유럽, 중동, 중국 지역에서 다양한 유전질환 검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셀레믹스의 기존 판매 채널을 통해 키트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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