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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생산직 직종별 노임 일급, 전년 대비 7.2% 상승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2:00

중기중앙회, 올해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노임조사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올해 8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 직종 130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평균 9만4836원으로, 지난해 8월 8만8503원보다 7.2% 상승, 올해 상반기(3월) 9만4631원보다는 0.2%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 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매출액 30억 이상 중소제조업 13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일급은 하루를 단위(8시간 기준)로 해 지급하는 급료로, 기본급과 통상적인 수당만 포함한다. 일당에는 업체별 근로시간 차이와 통상적 수당 외 기타수당도 포함되는 등 일급과 개념상 차이가 있다.

특히 공공 단순 노무 용역계약에 많이 활용되는 단순 노무 종사원은 올해 상반기(3월)보다 2.0%, 작업반장은 0.8% 각각 상승했고, 가장 높은 임금의 직종은 패턴사(12만9140원), 가장 임금이 낮은 직종은 신선기조작원(7만2918원)으로 조사됐다.

상기 직종 외 조사노임과 조사 결과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조사노임(일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19년 8월 중 중소제조업 매출액 30억 이상이면서 종사자 수 10인 이상인 1300개 생산직 근로자의 직종별 조사노임(기본급 및 통상적 수당 일급기준)을 조사한 결과, 전체 조사 직종(130개)의 평균 일급은 9만4836원으로 지난 3월의 9만4631원보다 0.2%, 지난해 9월의 8만8503원보다는 7.2%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노임 적용 시 유의사항은 평균 일급은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 시 제조 원가 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로만 활용되며, 그 외의 용도로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다.

평균 일급은 조사 대상 업체가 지난 8월 중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 지급액(기본급과 통상적 수당)을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해 1일 8시간 근무 기준으로 계산한 평균 금액이므로 직종별 평균 일급에 유급휴일(주휴) 수당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전체 평균 일급은 올해 새롭게 편재된 130개 직종의 평균이다. 1개월 미만 근무 근로자와 도우미와 일용근로자 등 일일근로자, 단시간 근로자(파트타임근로자 등), 산업기능 요원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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