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재건축·재개발 시민전문가 탄생..서울시 2019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120명의 시민 정비사업 전문가가 탄생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9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가지난  27일 10주차 강의를 끝으로 서울시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기 수료식' 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한 시민은 총 120명으로 전체 강의 70% 이상을 이수한 사람이다. 

2019년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연계해 마련했다. 서울시 정비사업의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로 서울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바른 정비사업의 미래상을 그려보기 위해 지난 2018년 하반기 처음 개설됐다. 강좌 개설 시마다 조기 마감돼 2019년에는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비사업 아카데미 교육 모습 [사진=서울시] 2019.11.29 donglee@newspim.com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사업의 참여주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 물리적·경제적·문화적 측면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재개발·재건축 등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이론 및 실무강의와 현장탐방을 병행하는 총 10일(20시간) 교육과정으로 이뤄졌다.

이론 강의는 정비사업의 미래상과 변화를 담는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도시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비사업의 이해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등 사업추진방식의 비교 ▲아파트 단지설계의 이해다. 

실무 강의는 잦은 법령의 제·개정 등을 반영해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과정으로 구성했다. 실무강의 과정은 ▲도시정비법 및 서울시 도정조례 해설 ▲사업성을 높이는 사업시행계획의 이해 ▲내 집 지키는 정비사업 감정평가 ▲분양신청절차 및 분양신청기준 ▲사업성 분석과 관리처분계획 ▲정비사업 관련 세제다.

이와 함께 서울역사박물관과 연계해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옛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개발과 공존의 사례인 '돈의문 박물관 마을', '공평동 도시유적 전시관'과 같은 현장사례를 돌아보며 전면철거형 정비사업에 대한 반성과 미래상을 짚어봤다.

내년부터는 보다 많은 시민이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권역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대학 연계형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세부 일정 등은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클린업 시스템'과 e-조합 시스템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앞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은 정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건축·역사·문화 등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 교육과정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시민 공감대를 확대해 갈등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