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삼성메디슨은 12월 1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삼성은 2017년부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RS85)를 선보여 왔다. 올해는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인 'RS85 프레스티지'를 새롭게 선보였다.
삼성메디슨의 'RS85 프레스티지'. [사진=삼성메디슨] 2019.12.02 allzero@newspim.com |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의료진들의 정확한 의사결정과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또, 삼성이 독자적을 개발한 영상처리엔진 등을 적용해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더 빨라졌다.
RS85 프레스티지 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산부인과용 의자 일체형 초음파 진단기기 'HERA I10'을 전시했다.
디지털 엑스레이는 ▲내구성을 개선한 신규 디텍터와 프리미엄 엑스레이 ▲자동으로 폐결절을 검출해주는 인공지능 진단 보조 기능인 ALND ▲엑스레이 장비의 촬영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분석해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주는 스마트 센터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CT 부문은 ▲응급 현장이나 수술실 접근성이 좋아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동형 CT와 그 응용 사례를 전시했으며 ▲인체 조직 성분별로 에너지 반응이 다른 점을 이용해 의료진이 환자의 병변을 보다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한 차세대 기술 PCD를 전시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 의료기기는 고객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제품군별로 최적화된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영상ㆍ신호 처리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의료진이 사용하기에 더욱 편리한 진단기기와 다양한 진단 보조 기능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