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증진과 사회적응력 배양을 위해 아르바이트 240명을 공개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 100명 보다 각 기수별 80명씩 인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한다.
[사진=이형섭 기자] |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1일까지 기간중 2개 영역 3개 기수로 구분해 해양레일바이크 등 삼척시 5개 관광시설, 6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실과소․읍면동에서 시설운영, 학습도우미, 행정업무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1일 인건비는 7만원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까지 시홈페이지와 방문․FAX로 접수하며 토․일요일 방문․FAX 접수 뿐만 아니라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
접수기간 만료일 현재 삼척시에 주소를 둔 대학생에게 신청자격이 부여되며 일반선발과 특별선발 2종, 지역선발 등 4개 유형으로 구분 선발한다.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해 총모집인원의 5%인 12명(기수별 4명)을 특별선발Ⅰ 유형으로 선발하고 강원대학교 삼척․도계 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 대학생을 총장 추천을 통해 특별선발Ⅱ로 4명을 선발한다.
또 출․퇴근 여건이 열악한 읍면지역 시설 근무희망자에 대하여는 지역선발제를 도입해 9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그 외 대학생은 일반선발로 134명을 선발한다.
특별선발Ⅱ를 제외한 기수별․선발유형별 모집인원은 오는 24일 삼척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산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삼척시는 매년 연2회 방학기간을 이용해 2017년에는 284개, 2018년에는 320개, 2019년에는 515개 등 청년 직접 일자리 지속 확대․조성해 왔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지역리더로 성장할 대학생들의 사회적응 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연 1천개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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