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밀양시는 2일 삼랑진읍 일대(삼랑진읍행정복지센터↔행곡리 방면)에 아리랑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2일 밀양 아리랑버스가 삼랑진 일대에서 운행을 개시해 첫 예약자가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2019.12.02 news2349@newspim.com |
삼랑진읍을 운행하는 아리랑버스는 출퇴근 및 통학 이용 고객을 위해 아침 2회(오전 7시30분, 8시15분), 막차1회(오후 5시)는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외 시간대는 이용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으로 운영된다.
이용 희망자는 이용 1시간 전 전화예약을 하면 된다.
밀양시는 운행 전부터 예약 이용 스티커·명함 배부, 현수막 게첨, 해당권역 각 마을회관별 운수업체와 주민설명회를 거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해 첫 날부터 이용객의 불편없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첫 전화예약을 통해 아리랑버스를 이용한 한 노인은 "운행방식이 바뀐다는 소식을 접하고 앞으로 버스 이용이 많이 편리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행 횟수도 늘고 이용 시간대도 많아져서 더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에 도입된 삼랑진읍 아리랑버스 외에도 내년 1월에 노선형으로 △내이동 통학노선 △밀양역↔표충사직통노선 △신삼문지역 통학노선 △부산대밀양캠퍼스↔시가지 등 4개 노선에 대해 아리랑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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