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제17대 민영돈 총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학생들을 찾았다.
3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민영돈 총장은 지난 2일 오후 3시 중앙도서관에서 직접 간식(샌드위치)을 건네주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현·전대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부회장, 김준연·박한영 2020학년도 총학생회장·부회장 당선자도 함께 나서 학생들을 응원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간식데이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19.12.03 jb5459@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준비한 500인 분의 샌드위치가 30분도 안돼서 동이 나는 등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민영돈 총장 등 새로운 집행부에 바라는 점 등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총장에게 바란다'라는 게시판도 마련했다. 게시판에는 '해외취업을 위한 해외기업 탐방 기회 제공', '장학금 확대', '대학 안정화' 등의 의견이 게진 됐다.
민영돈 총장은 "조선대학교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학생중심 경영'으로 설정했다. 이번 행사도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만나 원하는 바를 듣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며 "늘 학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총장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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