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올해 1~11월 베트남에서 신규로 설립된 기업의 수는 12만6700개로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베트남뉴스(VNS)의 경제전문매체 비즈허브는 통계청(GSO)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신규 기업의 총 등록자본은 27.5% 늘어난 1574조동(약 81조610억원)으로 조사됐으며, 평균 등록자본은 22% 증가한 124억동(약 6억원)으로 추산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관련 기업이 9만900곳으로 가장 많이 설립됐으며, 제조·건설업(3만3900곳)과 농업·산림업(1900곳) 분야의 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동기간 임시로 휴업한 기업의 수는 7.1% 늘어난 2만7800곳으로, 해산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한 기업의 수는 39.8% 증가한 3만8100곳으로 집계됐다.
사이공 강 따라 세워진 베트남 호찌민의 건물들. [사진=블룸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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