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남원시의 농식품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해 실행 가능한 현실성 있는 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부시장, 안전경제건설국장, 농업부서장 및 농식품분야 전문가, 지역농협 관계자, 농식품기업 대표, 생산자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장한수 박사로부터 최종보고가 진행됐으며, 특히 신성장동력 창출분야, 산업화 촉진분야, 수출시장 경쟁력강화분야를 포함하는 3대 전략사업을 비롯한 12대 핵심사업 그리고 23개 세부사업 설명이 눈길을 끌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남원시청] 2019.12.09 lbs0964@newspim.com |
발굴된 모든 사업은 남원시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는 이너뷰티산업, 생산농가와 기업간 연계강화사업, 중소식품기업육성, 전통식품 및 향토식품 육성, 지역전략식품 및 기능성식품산업 육성분야를 고려해 수립됐으며, 중앙부처와 전라북도의 정책지원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제시된 사업들은 남원시에서 생산된 경쟁력 있는 농산물의 생산전문단지화 구축을 통한 농가‧농식품기업과의 상생모델개발,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연결되고 있으며, 대표 사업 키워드로는 이너뷰티, 디저트, 식물성유지, 고랭지상추, 산채나물, 전통식품(부각, 추어탕), 6차산업화 테마파크 및 수출기반조성사업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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