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2020년 국가대표 중소기업 BRAND K 제품'을 선정한다고 10일 밝혔다.
'BRAND K'는 기술과 품질은 뛰어나나 인지도가 낮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만든 대한민국 대표 공동브랜드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BRAND K' 지원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39개 기업(제품)을 선정했다. 지난 9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 축구선수 박지성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BRAND K 런칭쇼'를 태국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약 60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제조 중소기업·단체 중 소비재(생활·주방·뷰티·식품·조명기구·전자기기·기타 등)를 생산하는 국내 기업만 가능하다.
오는 31일까지 공개모집이 완료되면 ▲적격심사 ▲서면평가 ▲품평회 등 총 3단계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특히 서면평가·품평회는 브랜드, 제품·품질, 마케팅 전문가와 유통 채널 MD 등 분야별로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평가위원단을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약 60개 내외)는 'BRAND K' 로고 상표를 부착 및 활용할 수 있는 사용 권한이 2년 동안 지원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 또는 각종 프로모션 행사 등에 설치 예정인 'BRAND K 공동관'에 제품을 전시할 기회가 주어지며 중소기업제품 전용 정책매장(아임쇼핑) 입점 신청 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2020년 국가대표 중소기업 BRAND K 제품' 신청·접수는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중소기업유통센터 아임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대국민 온라인 투표, 공중파 오디션 등을 통해 국민들과 함께 만드는 BRAND K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4층 정책 매장을 방문해 브랜드K 현판식을 가진 후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2019.11.01 ssup825@newspim.com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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