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안전 집중 홍보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9일 조례초등학교 앞에서 교직원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차를 보고 천천히 건너요, 서다 보다 걷다'의 문구가 새겨진 학용품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경찰서장과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보행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노재호 서장이 조례초등학교 앞에서 학용품과 홍보물을 나눠주며, 하이파이브를 하면서 보행안전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사진=순천경찰서] 2019.12.10 jk2340@newspim.com |
노재호 서장은 "스쿨존에서는 어린이가 주인공"이라며 "우리 어린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민·경·학이 협업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협력 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순천경찰서는 최근 소위 '민식이법', 즉 어린이보호구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란신호등, 옐로우카펫 등의 교통시설물을 확대하는 등 교통안전시설의 식별성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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