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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산디과,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최우수상

기사입력 : 2019년12월10일 17:49

최종수정 : 2019년12월10일 17:49

[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가 9일 열린 제6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봉사활동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19 제6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사업에 학생 봉사활동으로 참여해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산업디자인학과 조성배 교수는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사업은 충청북도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대학생의 재능기부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로 적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제6기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사업 활동성과 발표회 및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주대]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이번 사업 대상지로 운천·신봉동, 수동, 영운동, 내덕동 등 4개 권역을 선정해 지역의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재생 관점에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운천·신봉동을 담당한 팀은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흥덕사, 운리단길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골목상권 활성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수동 팀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동을 청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디자인을 제안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운동 팀은 지역에 위치한 병원과 무심천을 연결하는 건강한 마을 공동체 구성을 테마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내덕동 팀은 청주농고를 중심으로 한 도시농업을 테마로 지역 공동체를 실현을 도모하였고, 난립한 무속인들의 외부 간판을 현대적으로 탈바꿈할 것을 제안했다.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는 현재 국제적인 디자인 인증기관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랭킹 7위, 국내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디자인 명문 대학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디자인을 지역에 재능나눔의 형태로 봉사하며 지역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충청북도 공공디자인 재능나눔 사업은 지역의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하면서 진행하는 지역 가치 창출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제안하고, 적용하는 밑거름으로 활용하는데 그 의미가 크며, 실질적인 관-학 협력의 우수한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말했다.

thec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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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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