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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전 청와대행정관, 21대 총선 진주을 출마선언

기사입력 : 2019년12월11일 13:28

최종수정 : 2019년12월11일 15:17

"과감한 현역교체·공천혁신 새 정치, 진주에서 보여주겠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김영섭 전 청와대행정관이 11일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경남 진주을 출마를 선언했다.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김영섭 전 청와대행정관이 11일 경남 진주을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2019.12.11 lkk02@newspim.com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진주시청 브리핑룸에 기자회견을 갖고 "과감한 현역교체·공천혁신 새 정치를 진주에서 보여주겠다"며 "고향 진주를 남부권 최고 명품도시의 반열로 올려놓으며 희망찬 진주를 만들겠다는 굳은 신념과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현 문재인 대통령 정부와 민주당 정권은 안보,경제,정치 하나같이 모두 실패해 역대 최악의 무능한 정권으로 판명이 났다"면서 "개 끌려가듯 북한 김정은에 끌려다니며 한반도 정세불안은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실과는 전혀 동떨어져 종이책자에 불과한, 이른바 자기들 만의 운동권 정치이념에 파묻혀 자유시장경제가 벼랑끝으로 내몰렸다"며 "특히 지역경제는 지난 90년대 IMF 이상으로 끝간 데 없이 바닥으로 내려 앉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은 총체적인 국정실패뿐만 아니라 일방적 국정운영 등 자유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그렇게 외치는 '공정'마저 조국 사태를 보면서 한가닥의 희망도 남지 않게 됐다. 이런 마당에 검찰 개혁을 외치니 그 진정성을 누가 인정하겠냐"며 "정치파탄, 경제파탄, 안보파탄 나아가 양심파탄 그 자체"라고 덧붙였다.

김 전 행정관은 "내년 총선에서도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지 못하면 이 나라는 후세에 역사의 죄를 짓는 통탄할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며 "과감한 현역교체와 공천혁신의 새 정치를 진주에서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남도청의 진주 완전이전을 통해 명실공히 진주를 경남행정의 중심에 서도록 하고 진주사천 국제신공항 유치로 영호남을 잇는 남부권 경제중심지에 진주가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주시외버스터미널 부지를 상평동으로 이전해 상평공단과 도동경제를 살리고 구도심 재개발과 나아가 구도심과 연결된 남강에 유람선을 띄우고 선학산에는 케이블카와 루지를 설치해 세계속의 관광도시 진주를 일구겠다"고 했다.

김영섭 전 청와대 행정관은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뉴스핌 사회부·산업부 부장 등 20년 넘는 언론인 생활, 서울대 객원교수 및 책임연구원,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구개발 총괄 기관 전문위원 등을 거쳤다.

김영섭 전 행정관 주요 이력

1968년 진주시 대곡면 출생, 대곡초·중·고 졸업, 서울대 원자핵공학과(정치학과 부전공) 졸업, 정치학박사, 연합뉴스 미주특파원·기사심의위원·홍보기획부장, 뉴스핌 사회부·산업부 부장,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연구위원(부교수급 책임연구원),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여의도연구원 정세분석분과부위원장, 2016년 총선 진주을 지역구 3배수 경선 예비후보, 진주발전연구원장, 고려대 겸임교수, 서울대 객원교수, 경상대 겸임교수, 부산외대초빙교수

lkk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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