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 소룡동 지역이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318억원 규모의 주거지 지원형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업비는 마중물 사업비 142억원,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145억원, LH 공공용 토지 비축사업 6억원, 지자체 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개설 20억원 등 총사업비 318억원 규모로 소룡동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된다. 대상 위치는 소룡동 월명중학교와 전북 외국어 고등학교 사이 구역으로 대상면적 7만70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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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형 도시재생사업 선정된 소룡동 대상지 안내도 [사진=군산시청] 2019.12.12 lbs0964@newspim.com |
대상 지역은 주변에 있는 산단의 폐업, 가동중단으로 인한 인구유출 현상이 심화되고 20년 이상 경과된 주택이 전체의 83%에 육박하는 등 공·폐가율이 높아 안전 및 보건에 큰 위협이 되고 있어 도시재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지역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물 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을 통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을 내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지역주민의 공동이용시설 확충과 공·폐가에 대한 생활환경 안전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저소득층 및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한 문화·복지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소룡동 지역에 산재돼 있는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각종 사회적인 문제가 야기됨에 따라, 연계부서와 행정 협의를 통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자 전국 최초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통합관리 운영사업'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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