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형 시정혁신 수범사례 부각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난 12일 공무원과 시민이 함께 5개월 동안, 시정에 대한 모습을 그려보고 연구한 '시공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의 최종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는 대학생, 교수, 청년협의체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10팀이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표해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 시민 공무원 초월 순천상상 연구모임 발표회 [사진=순천시] 2019.12.13 jk2340@newspim.com |
연구 과제로는 조은프라자 활성화 방안,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간 디자인, 반려동물 시민인식 개선 프로젝트,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정보 플랫폼 구축 등 총 10건이다.
심사는 보고서 사전평가와 논리적 적실성, 실용성 등 심사위원에 의한 발표심사, 그리고 현장투표를 합산해 진행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주마을' 팀은, 마을 공동체를 넘어 협동조합을 통한 도심 활성화 방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고, 직접 현장을 돌며 관계자와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심도 있는 연구 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표회에서 제안된 우수 정책과제들은 관련 부서의 사업 검토를 통해, 연구 결과의 전문성을 높여 시정 및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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