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22일 사이 광남고, 광운대, 숭실대서 진행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2020 대입 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광남고, 광운대, 숭실대에서 서울 관내 고교 고3 수험생과 졸업생, 학부모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입 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특별진학상담센터는 학령인구 변화에 따른 수능 응시 인원 감소와 영역별 수능성적 분포 변화 등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학생이 자신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진학상담센터에서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서울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들이 상담교사로 참여한다. 정시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일 대 일 대면 상담을 통해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정시 상담에서는 공교육 기관의 내실 있는 진학지도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음악, 미술, 체육, 특성화고 관련 상담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진로 맞춤형 상담 제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상담 예약자가 상담을 취소한 경우 사전 예약을 하지 못 한 수험생, 학부모를 위해 현장 접수를 통해 정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재범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정시 특별진학상담센터 운영이 학생의 진로희망과 역량에 따른 맞춤식 진학 설계를 지원하겠다"며 "공신력 있는 진학상담으로 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과 함께 공교육 기관의 진학지도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