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진도군 구자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구조로 김 양식장 추가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18일 낮 12시께 여수 봉산항에서 출항해 흑산도 해상으로 이동 중이던 J호(42t, 자망. 승선원 11명)가 오후 11시 30분께 진도군 하구자도 남쪽 3.4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가 김 양식장으로 떠밀려간다고 선장 A(70)씨 해경에 신고했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18일 진도군 구자도 인근해상에서 기관고장 선박구조로 김 양식장 추가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사진=완도해경] 2019.12.19 yb2580@newspim.com |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5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11명의 안전상태를 확인 후 안전한 곳으로 예인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신속한 구조로 추가적인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늦은밤이라 김 양식장의 소유자를 파악중이고 손괴가 있을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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