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부터 '2019년도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을 한시적으로 실시한 결과, 총 19만6031건에 대해 약 240억원의 환급신청을 접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21일 발표된 '에너효율 혁신전략'에 따라 고효율 가전제품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구매 비용의 10%를 환급해 준다.
당초 산업부는 내년 1월 15일까지 환급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으나, 환급신청이 재원 한도(약 240억워 내외)에 도달해 더 이상 접수를 받지 않기로 했다.

접수마감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에 접수된 신청건에 대해서는 예비접수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예비접수번호를 부여받은 신청건의 경우, 먼저 접수된 신청건에 대한 환급처리 상황 등에 따라 환급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환급사업으로 연간 약 1만5800MWh의 에너지 절감효과(약 4500가구(4인 기준)의 1년 전력 사용량)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내년에도 고효율 가전기기 구입시 구매금액의 일부를 환급해 주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환급대상, 품목, 환급비율 및 재원 등 세부사항은 내년 1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