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는 내년도에 차기대회 개최지 선정과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IASF) 회원가입 등을 통해 내년을 재도약의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은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은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의 공식후원 대회인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이 19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개최지 선정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2019.12.19 syp2035@newspim.com |
이어 "2017년부터 대회 개최 논의를 이어온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근 무예마스터십위원회 프라보오 수빈안토 위원장이 조코위 내각에서 국방장관을 수락하며 정국이 안정돼 대회 개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WMC는 현재 동아시아 1개국, 동남아시아 1개국, 중앙아시아 2개국, 유럽 1개국을 비롯해 WMC위원 있는 20여개 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과 세계무예마스터십 유치 협의를 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중에 개최지 선정 논의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충주대회의 성공개최로 세계무예마스터십이 국제무예·스포츠계에서 화두로 떠오르며 다른 협상국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이 높아져 대회 개최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WMC는 내년 초에 현재 협상중인 대상국들을 방문, 유치의지를 확인하고 유치의지가 높은 국가들을 대상으로 3월부터 최종협의를 진행해 내년 6월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 받겠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