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주택가격 2억9700만원…이용연령은 72.1세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는 주택연금 가입자가 7만명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1월말 기준 주택연금 신규가입자는 9897명으로 출시 이후 가장 많았다. 주택연금은 2007년 출시 당시 515명에서 ▲2016년 1만309명 ▲2017년 1만386명 ▲2018년 1만237명 등 신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그래프=주금공] 최유리 기자 = 2019.12.20 yrchoi@newspim.com |
2007년 7월부터 올 11월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의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주택연금을 받는 만 100세 이상 고객은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연금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72.1세로 70대가 47.6%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4.6%로 뒤를 이었다. 주택연금 이용자의 평균 주택가격은 2억9700만원이며 월평균 101만원의 주택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금공 관계자는 "내년에는 가입대상 확대, 연금 보장성 강화 등 고령층의 소득·주거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주택연금으로 노후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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