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대학생이 술에 취한 같은 동아리 여대생들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대학교 연합 동아리 여성 회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대학생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A씨는 전날 오전 여러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연합 동아리 뒤풀이를 마친 후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잠든 B씨를 성폭행하고, C씨를 성폭행하려고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자신을 성폭행하려는 A씨의 손가락을 깨무는 등 거세게 저항한 끝에 도망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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