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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옛 광주교도소서 시신 40여구 발견…법무부 "신원확인 예정"

기사입력 : 2019년12월20일 16:20

최종수정 : 2019년12월20일 16:20

김오수 법무부 장관대행 현장 확인 차 방문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서 수십여구의 시신이 발굴됐다. 법무부는 20일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 부지 내 무연고 묘지 개장 작업 중 신원 미상의 유골 40여 구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 북구 문흥동 옛 광주교도소에 시신이 발견된 곳으로 추정되는 지점.[사진=지영봉 기자] 2019.12.20 yb2580@newspim.com

김오수 장관대행과 문찬석 광주지검장 등 관계자는 이날 현장을 찾아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

유골이 발굴된 곳은 법무부가 솔로몬로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대상 부지로 무연고자 공동묘지가 일부 포함된 장소다. 공동묘지 개장 작업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이뤄졌다. 현장에서 발굴된 유골은 함평 국군통합병원에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장 작업이 이뤄진 무연분묘는 교도소 안에서 사망했으나 가족 등 연고가 없어 매장된 곳이다.

무연고 사망자는 신원 표식이 있는 만큼 만약 이런 표식이 없는 유골이 확인된다면 5·18 당시 암매장된 행방불명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신원 미상 유골은 DNA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신이 발견된 옛 광주교도소 부지는 5·18사적지 22호로 1980년 5·18당시 시민군과 계엄군의 주요 격전지였다. 민주인권 투사가 투옥돼 고문당하던 장소이기도 하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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