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청중학교에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강남아올학교(서울형 메이커스페이스)' 개방형 제1호 개소식을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23일 강남구와 협력해 지원하는 강남아올학교 개방형 개소식을 대청중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강남아올학교는 상상하고 만들고 협력하며 공유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강남구 메이커교육 모델학교다.
강남아올학교를 기획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강남구청은 메이커교육 공간을 구축하고 기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강남구청은 예산을 지원하고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메이커교육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한다.
강남아올학교는 교내형 6교, 개방형 2교가 있다.
교내형은 소속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후수업에 메이커교육을 적용하고 개방형은 소속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의 초·중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외 11교는 특별실에 메이커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2020년 3월부터 교과연계 메이커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소식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윤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여하여 대청 'IDEA FACTOTY 아올'에서 학생들과 마이크로비트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프로젝트 수업을 함께 할 예정이다.
개방형 제1호인 대청중 학교교육과정 내 특화프로그램으로는 ▲레고 EV3로 만나는 로봇세상 ▲항공과학으로 만나는 메이커 세계 ▲앱인벤터로 나만의 앱 만들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윤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윤복 교육장은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강남구청은 중학교에 이어 강남구 전 학교로 강남아올학교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로봇고, 단대소프트웨어고, 메이커교육거점센터(발명교실)를 연계하는 강남메이커교육 밸트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