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개최, 2020년도 예산배정계획 확정
SOC·R&D 예산 중점 배정…경기활성화 촉진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내년 상반기에 예산의 70% 이상을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경기활성화와 관련성이 큰 SOC 예산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의 경우 상반기에 적극 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도 예산배정계획'을 확정했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
'예산배정'은 계약과 같은 지출원인행위를 미리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서 향후 '자금배정' 절차를 거쳐 실제집행이 이루어진다.
정부는 우리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일반·특별회계 총계기준)의 71.4%를 상반기로 배정했다. 이는 올해(70.4%)보다 1%p 높아진 것이다.
특히 경기활성화와 관련이 큰 SOC 분야와 우리경제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 사업 등을 상반기에 중점 배정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생활SOC, 일자리 예산 등을 중심으로 회계연도 개시 전 배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료=기획재정부] 2019.12.24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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