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구산단은 특장차,오수 제2농공단지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김제시 백구 일반산업단지와 임실군 오수 제2농공단지에 대한 2020년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국토부 산업입지정책 심의회를 거쳐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내년에 신규 지정되는 김제 백구일반산업단지는 전북 김제시 백구면 부용리 일원에 2022년까지 452억원을 들여 32만7000㎡ 규모의 특장차 집적화 전문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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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전북도] |
특히, 특장차 안정검사와 성능을 시험할 수 있는 '특장차 자기인증센터'가 백구농공단지 내 구축되어 있어 특화업종 유치 및 활성화가 용이하다.
지난해 김제시는 특장차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입주의향조사 결과 17개사 약 33만4000㎡의 입주수요가 조사돼 산업시설용지 약 24만5000㎡의 136.5%의 충분한 입주수요를 확보했다.
임실 오수 제2농공단지는 임실군내 농공단지 분양률이 100% 완료된 상황으로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부족에 따라 전북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일원에 2024년까지 469억원을 투자해 32만9000㎡ 규모의 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오수농공단지와 인접한 지역에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해 업종간의 연계강화 및 지역산업의 발전을 유도하고, 반려동물 산업을 임실군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점해 '오수 의견'을 테마로 하는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농공단지의 안정적 공급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촌지역 기업유치로 인구 유입효과 마련 및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kjss5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