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 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가 지난 26일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 약정했다.
27일 순천대에 따르면 전익태 대표는 2010년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기슭으로 귀농한 이후 2015년 순천대학교 제2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과정에 입학해 고영진 총장과 인연을 맺었다. 배우자 김필분 여사 또한 올해 제4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에 입학해 같은 과정을 이수 중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대학교 제2기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참다래 과정을 이수한 산뜨락키위 농장 전익태 대표가 순천대학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 약정했다.[사진=순천대학교] 2019.12.27 jk2340@newspim.com |
전 대표는 "지역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순천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농장이 제 궤도에 오르는데 참다래 과정이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순천대 발전을 위해 작은 기여라도 하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고영진 총장은 "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순천대학교가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연구력 향상과 인재 양성을 통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산뜨락키위 농장은 환경을 중시한 청정 유기 농법을 바탕으로, 보성군이 인정하는 '보성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미미보(味美寶) 승인', '유기재배 무농약인증' 및 'Gap인증' 획득 등 명품 친환경 키위를 생산해 판매하는 등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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