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연곡면 영진리에서 주문진읍 교항리에 이르는 해안선 1.5km 구간에 영진-교항지구 연안정비사업이 준공했다.
30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2월부터 총 370억원을 투입해 돌제 1기(183m), 잠제 4기(670m), 백사장 양빈사업 등이 추진됐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릉 연진~교항지구 연안정비사업.[사진=동해해수청] 2019.12.30 onemoregive@newspim.com |
연안정비사업은 태풍, 고파랑, 해수면 상승 등으로 해안침식, 해안도로 유실 등 피해 방지를 위한 환경친화적인 연안정비사업이다.
돌제는 해안선에 직각 또는 경사지게 바다로 길게 내밀어 둑같이 만든 시설이며 잠제는 파랑을 감쇄시켜 해안방향의 흐름에 의한 침식을 방지하는 기능의 수중방파제로서 해안경관의 조망권 확보와 연안환경 변화를 최소화 하는 시설이다.
안완수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동해안 국토보존과 국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연안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