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나석훈 일자리경제본부장, 최필재 비아로지스(주) 상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패션단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아로지스는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내 패션단지 1만3702.3㎡ 부지에 106억원을 투자하고 108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산단 활성화 및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아로지스(주) 익산 패션단지 투자협약 체결식 모습[사진=익산시청] 2019.12.31 lbs0964@newspim.com |
비아로지스(주)는 2015년에 설립돼 2017년부터 주얼리산업을 준비해왔으며 2018년 비아젬을 비롯한 2개의 상표등록을 마쳤다. 또 2019년에는 보석산업 관련 3개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적정장소를 물색하던 중 지난 10월부터 익산시 관계자와 접촉하면서 패션단지 내 주얼리산업 기반시설을 높이 평가,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한신공예품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100억원 매출에 100여명의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있는 중고가 주얼리 제품 생산기업으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복귀기업 유치 방문시 패션단지 내 건축 중인 임대공장에 투자협약을 진행했다.
또한 하이쥬얼(주)은 2018년 11월 패션단지 임대공장에 입주해 현재 5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업 확장을 위해 지난 12월 31일 패션단지 부지 1800㎡ 추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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