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트와이서 나연의 해외 스토커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일 일본에서 귀국하는 비행 편에 멤버 나연에 대한 해외 스토커가 동승해 멤버에게 지속적인 접근을 시도하는 등 기내에서 큰 소란이 있었다"라며 "즉각 대응해 다행히 아티스트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많은 불편함과 불안함을 토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타이틀 곡 'Feel Special'은 까만 밤처럼 어둡기만 한 마음의 터널을 거닐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한 가슴 벅찬 순간을 노래했다. 2019.09.23 kilroy023@newspim.com |
회사는 이어 "현재 나연은 본 사안으로 인해 경찰 신변보호 중"이라며 "스토커 본인에게 절대 접근하지 말 것을 이미 수차례 경찰관 입회 하에 경고했으나 이를 무시하고 접근하려 했던 점, 자사 인력과 언성을 높이고 충돌하려 한 점 등 해외 스토커 본인은 지속적인 경고에도 불구하고 더욱 높은 수위로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법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 건에 대해 가장 강도 높은 모든 법적 조치를 즉시 강구할 것"이라며 "아티스트의 항공 정보가 불법적으로 판매 및 유포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정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도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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