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7개 선거구 모두 공천…기탁금 전액 지원"
"보수재건위 출범…매일 보수 살아나는 방법 제안"
"보수재건 위한 생산적 경쟁…한국당에 동참 제안"
[대전=뉴스핌] 김규희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6일 "21대 총선에서 20‧30대 젊은층과 여성 후보를 합해 적어도 50% 이상을 공천하겠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 소재 한 스터디 카페에서 새보수당 첫 최고위원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청년 대변 정당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새로운보수당이 6일 오전 대전 서구 소재 한 스터디 카페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가졌다. 2020.01.06 Q2kim@newspim.com |
하 책임대표는 "대전에 7개 선거구가 있는데 모든 지역에 후보를 공천하겠다"며 "청년정당으로서 반드시 대전에 자랑스러운 청년 후보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 책임대표는 아울러 청년 출마자에게 총선 기탁금 1500만원을 지원할 것을 보장했다.
하 책임대표는 "2030 청년이 재정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선거비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우리당이 재정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정지출의 우선 순위는 청년후보들의 선거자금지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신설기구인 '보수재건위원회'를 통해 보수 재건과 부활을 국민에게 알리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보수재건위를 만든 것은 말 그대로 새보수당 출범이 보수의 분열 그리고 보수의 파탄이 아니라 보수의 재건과 부활을 위한 것이라는 점을 국민들께 명확하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 책임대표는 이를 위해 한국당과의 건강한 경쟁을 제안했다. 그는 "보수재건위 출범을 계기로 새보수당뿐 아니라 보수 전체가 사는 방법을 매일 적어도 하나씩 제안을 하겠다"면서 "한국당도 보수 전체가 사는 방법에 대해 매일매일 경쟁할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하 책임대표는 그러면서 "새보수당과 한국당의 경쟁이 소모적이고 갈등만 커지는 경쟁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보수가 더욱 커지는 경쟁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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