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영암군은 군 주요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현재 군은 한국 트로트가요센터, 왕인박사유적지, 도갑사, 가야금산조기념관, 하정웅미술관, 도기박물관 등 8곳에 34명의 관광해설사를 상시 배치 중이다. 군에 따르면 이 중 5명은 각각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구사할 수 있다.
[영암=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영암군 문화관광해설사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영암군] 2020.01.06 yb2580@newspim.com |
앞서 군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2억5000만원을 들여 단체복, 해설 장비, 활동비,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 문화관광해설사협회는 무등일보사에서 주관한 2019 문화관광예술박람회 '콜로키움'과 '2019 전남도 문화관광해설사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동평 군수는"영암을 찾는 관광객이 매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역할이 막중해 지고 있다"며 "항상 관광객들에게 밝고 건강한 미소로 응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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