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지적재조사 사업 국비 4억62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군은 삼산 평활2지구, 삼산 구림지구, 화산 방축지구, 북일 내동지구 등 4개 지구 2467필지에 대한 지적(임야)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 대비 필지 수가 640% 증가한 것이다.
해남군 청사 [사진=해남군] |
사업 추진을 위해 군은 지난해 12월 주민들에게 관련 설명회를 실시했다. 또 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주민 동의서를 받고 있다. 군은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에게 동의를 얻어 도에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또 측량이 끝나는 지구별로 현장 사무소를 운영해 주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토지 경계를 확정한 후 이르면 내년 1월 새로운 지적 공부등본이 발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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