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 원고 책으로 출판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최근 '예비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10권의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시는 평범한 일상 속에 숨어있는 지역 작가를 발굴하고, 사라져가는 순천 이야기를 남기고자 시민들의 원고를 책으로 출판해 주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10월부터 2주간 수필과 단편소설 분야의 원고를 접수받아 총 10권을 선정했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최근 '예비 시민작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10권의 도서 전달식을 가졌다.[사진=순천시] 2020.01.13 jk2340@newspim.com |
시민작가의 책들은 순천을 둘러보면서 느낀 점과 회사에서 신입사원으로 겪은 일 등 다양한 소재의 수필(8편)과 단편 소설(2편)로 출판됐다.
출판된 책들은 삼산도서관 1층 '순천사람들이 쓰고 함께 읽는 책' 코너에 전시될 예정이며, 순천시립도서관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안문수 순천시 도서관운영 과장은 "올해도 글쓰기 프로그램, 예비 작가 출판 지원 등 다양한 1인 1책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인문학 소양이 높은 순천시를 만들어 가는데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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