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권역 주민 삶의 '3E활성화' 도모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10일 생태문화경제 확산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순천만 두루누리 주민참여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람사르습지도시 11개 법정마을인 별량면(학산, 무풍, 마산, 구룡), 해룡면(선학, 농주, 상내), 도사동(교량, 대대, 안풍, 인월) 주민단체와 순천만권역내에서 활동할 시민사회단체가 대상이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생태문화경제 확산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순천만 두루누리 주민참여 공모사업' 신청을 받는다. [사진=순천시] 2020.01.10 jk2340@newspim.com |
사업 유형은 순천만권역 주민 간 협력을 통한 순천만 3E(경제,생태,교육)활성화를 목표로 친환경생태마을 조성과 NO플라스틱 캠페인 등 환경보호 인식증진사업, 순천만 생태자원을 이용한 특산품 개발로 지역의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발판을 마련해, 순천만권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필요성, 공익성, 창의성을 충족시키는 사업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월 3일까지며, 지원 대상 사업은 2월중 주민 참여도, 사업의 공익성, 현실성,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순천만습지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업내용을 작성해, 2월 3일까지 순천만보전과로 제출하고, 계획서 작성에 대한 궁금증이나 컨설팅을 원하는 단체의 경우 순천만보전과(061-749-6081)로 전화나 방문 시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다.
순천시는 2014년 시민 발의한 '순천만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해마다 전전년도 순천만 수익의 10%를 습지보전과 주민공모사업에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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