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이 59년 만에 시중은행을 제치고 목포시 1금고 운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이날 목포시청에서 열린 지점 개점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김종식 목포시장, 이한철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금고지정위원회를 열고 일반회계와 통합관리기금을 담당하는 1금고로 광주은행을 선정했다. 그동안 기업은행이 맡아 왔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14일 송종욱 광주은행장(왼쪽에서 7번째), 김종식 목포시장(8번째)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 최고경영자 등이 광주은행 목포 지점 개점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2020.01.14 yb2580@newspim.com |
광주은행은 목포 중앙시장 화재 피해에 대한 구호활동 등 지역 사회 공헌은 물론 목포해상케이블카 신설 사업에 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목포시 발전에 기여해 온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 행장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살림을 맡겨 준 목포시와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금고 운영과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 대양산업단지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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