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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주둔 이라크 기지에 또 로켓포 공격...사상자 없어

기사입력 : 2020년01월15일 07:27

최종수정 : 2020년01월15일 16:34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군이 주둔하는 이라크 기지에 또 로켓포 공격이 벌어진 것으로 14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방송과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85㎞ 떨어진 타지(Taji) 군기지에 카투사 로켓(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 최소 2발이 떨어졌다.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지 군기지는 미군을 비롯해 해외 병력이 주둔 중인 곳으로, 미국이 지난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이후 친(親)이란 무장단체의 표적이 돼 왔다. 이번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최근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에는 수 일 간격으로 로켓 공격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알발라드 기지에 카투사 로켓 8발이 떨어져 이라크군 4명이 다친 바 있다.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이란의 이라크 미군기지 공격을 지지하는 시민들.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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