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윤용구 감독, 축구유망주 18명으로 구성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최근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 창단식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그동안 시에는 고등학교 축구부가 없어 지역 축구 유망주들이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관외로 진학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유소년 축구클럽 여수FC U-18 창단식이 열려 주요내빈들과 축구팀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0.01.20 jk2340@newspim.com |
'여수FC U-18'은 공공스포츠클럽 활성화와 더불어 엘리트체육 육성을 위한, 지역 축구인들의 오랜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준비를 시작해 올해 창단의 결실을 맺었다.
부단장으로 제일 E&C 김종휘 대표가 선임되었으며, 올림픽 축구대표팀 출신 윤용구 감독, 문선욱 코치, 여수 구봉중학교 졸업생 10명과 오디션 선발 선수 및 타지역 선수 8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1월부터 체계적인 훈련에 돌입하고, 후반기부터 각종 전국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축구 저변확대와 우수 선수 조기 발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기초부터 전문성을 겸비한 팀, 공부하는 팀'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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