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최전방 해·강안 경계부대 방문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로 국민 생명·재산 보호하는 게 軍의 사명"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최전방 해·강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 점검 및 장병 격려에 나섰다.
20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박 의장은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만난 자리에서 "해·강안 경계작전간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 할 수 있는 경계작전 시스템은 물론 인접부대 및 유관기관과 협조된 작전수행체계를 잘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한기 합참의장은 20일 최전방 해안통합감시기지를 방문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작전요원들을 격려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
이번 현장지도 방문은 설 연휴를 앞둔 가운데 최전방 해·강안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 의장은 장병들에게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고 선승구전(先勝求戰·미리 이겨놓고 나서 싸운다는 뜻)의 대비태세를 행동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우리 군의 사명이자 군복 입은 군인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는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임무에 매진해 달라"며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suyoung07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