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 대응...미디어 경쟁력 강화"
"혁신 서비스 개발 및 미디어 업계 상생 발전 위해 노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종합유선방송 티브로드와의 인수·합병에 대해 정부부처의 최종승인 결정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 합병법인은 국내 미디어 시장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유료방송 사업자로서 공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인수합병(M&A)은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에 대응하고 미디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한 것인 만큼, 향후 이용자 편익 증진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를 비롯한 미디어 업계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사전동의 절차가 개시된 지 업무일자로 15일만에 절차를 마무리하고 결론을 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인수·합병에 대해 "미디어 기업의 대형화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부상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상버자의 자발적 구조조정 노력"이라고 평가하며 국내 미디어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생기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합병에 조건부 인가 및 변경허가·승인 심사완료'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 2020.1.21 alwaysam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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