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현역 국회의원 6명이 모두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0일 부산진갑 지역구의 김영춘 국회의원이 후보등록을 한 데 이어 21일 오전에는 연제구의 김해영 의원이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2020.01.21 |
앞서 북강서갑의 전재수 의원이 지난해 12월 예비후보 등록 첫 날 후보등록을 한 데 이어 남구을의 박재호와 사하갑의 최인호, 해운대을의 윤준호 의원도 후보등록을 마쳤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전략지역으로 선정된 남구갑에는 강준석 전 해양수산부 차관이 20일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해운대갑 지역구의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금명간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로써 부산에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차관,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차관급인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장·차관급 인사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후보등록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도 윤준호 국회의원을 단장으로 한 총선기획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총선기획단은 오는 23일 첫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과 조직 강화방안, 지역별 공약 등 선거전략과 후보 지원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역에서 국회의원 등 총선 예비후보와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귀향인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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