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업소 329개소 통합지도점검 관리
[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해 사업장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아울러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해서는 사업비 39억 원으로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관리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오염된 수질을 퍼 내는 모습[사진=경주시] |
시는 통합지도·점검계획 수립을 통해 지도·점검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과 적정관리를 유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 품격 있고 존경받는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나의 사업장에 대기, 수질, 폐기물 등 공통 분야가 있을 경우 이를 통합한 지도·점검 실시로 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지도·점검 결과 및 처분내역 공개 등을 통해 환경오염 단속의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영세 소규모 사업장의 노후방지시설 교체 및 신설 비용을 지원해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대기환경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배출업소 363개소를 점검하고 위반업소 46개소를 적발해 시설개선 등 행정처분했으며 소규모 영세사업장 11개소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배출업소 329개소 통합지도점검 방법으로 관리해 환경오염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관리 방법 등을 지도하고 영세사업장 시설 지원을 대폭 늘려 60여개 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