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2020년 경자년 설을 맞아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설연휴 종합안내 책자와 리플릿[사진=창녕군] 2020.01.22 |
군은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8곳 64명 근무)을 운영해 주민불편사항 해소 및 비상사태 신속대응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생활 안정을 위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 수립·추진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7개 분야 대책은 △교통소통 대책 △민생경제 및 서민생활 안정 대책 △각종 재난․재해 예방 대책 △주민불편 해소 대책 △비상진료 및 방역 대책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연휴기간 중 운영하는 병의원·약국, 가스업체, 자동차정비업체 정보 및 쓰레기 수거일 등 기타 안내사항을 담은 설 연휴 종합안내 책자 2000부와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군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마을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군민들이 더욱 쉽게 설 연휴 관련 안내를 접할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게시한다.
책자에는 '2020년 새해 달라지는 시책'을 수록하여 새로운 혜택 안내 등 군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할 계획이다.
새해 달라지는 시책에서는 2020년 1월 1일부터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최소화하고, 전통시장과 구도심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한 창녕사랑상품권을 발행·시행한다.
상품권은 평시(5%), 특별기간(10%) 할인하고 개인한도 월 50만원, 연간 400만원 이내 구매 가능하다. 구매처는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 지역농협, 창녕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교육분야에서는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군내 주소를 둔 중학교(도·군비), 고등학교(전액 군비) 신입생 및 전입생(1학년)들에게 1인당 30만원을 지원한다.
한정우 군수는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애로사항에 대해 친절한 안내와 신속한 조치 등 귀성객과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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